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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는 내가 본 광고중에 가장 크게 와닿은 광고였다. 심플하면서도 깊은 메시지를 주고 있다. 우리가 가볍게 여기는 작은 돈하나가 진짜 가난한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자유가 될 수 있다는 의미... 실제로 이런 광경은 특별히 어디를 가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다. 지하철만 타도 장애인들과 노인들이 구걸을 하고 있고 서울역이나 용산역만 가봐도 수 많은 노숙자들이 있다. <자원봉사의 어려움> 그럼 우리는 공익광고에서 말하는 것 처럼 동전하나로 천원짜리 지폐한장으로 그들을 살릴 수 있을까? 아마 이렇게 묻는다면 고개를 저을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가여워서 불쌍해서 안쓰러워서 그런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도와주다가 어느순간 '이게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버린다. '가뭄으로 허덕이는 곳에 물 한병을 준다고 해서 나아질게 있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힘들고 어렵지 않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가난은 즉 노력하지 않음과 바로 연결하는 차가운 시선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장애인들과 노숙자에 대한 혐오감을 많이 갖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쓰는 돈과 노력이 그들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때문에 꺼려하는 것. 이것들이 우리가 도움을 주는데 방해하는 요소들이 아닐까? 나 역시도 앞에서 말한 세가지 형태에 모두 속해 있다. 한편으로는 불쌍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혐오감도 들고 어떻게 할 수 없을 거라는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일반 사람이라는 보통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기업과 학생> 기업들도 요즘에는 사회환원 차원에서 많은 봉사활동에 뛰어든다. 각 회사 홈페이지를 가보면 왠만한 회사면 자원봉사를 안하는 곳이 없다. 꼭 홍보 페이지에는 정말 으리으리한 일들을 하는 것처럼 꾸며놓았고 신문에도 종종 어느 기업에서 무슨 좋은 일을 했네 하는 기사들은 쉽사리 볼 수 있다. 그런데 내가 경험해본 기업들의 사회환원은, 정말 홍보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긴 기업의 목표는 당연히 이윤창출이고 그 수단의 하나가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 형성이니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도 된다. 하지만 진짜 환원차원에서 하는 기업은 없을까? MS의 빌게이츠처럼 자신이 벌어들인 어마어마한 돈을 MS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재단으로 기부를 하는 것처럼... 그리고 기업에서 이처럼 기업의 이미지 차원에서 사회봉사를 하는 것과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위하여 자신의 봉사점수를 위하여 자신의 이력서의 자원봉사란을 위하여 사회봉사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중고등학교에서 좋은 내신점수를 받기 위해서 당연히 자원봉사 시간을 요구하고 있고, 기업에서 채용을 할때 자원봉사 등을 고려를 한다니 이런 폐해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써니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화가날 수도 있어서 조심스럽게 하는 말이지만 사회봉사쪽에서 큰 손이라고 할 수 있는 SKT의 써니 활동을 보면 큰 기업의 활동을 하려는 대학생들의 커리어 쌓기 아둥바둥을 바라보면 안타깝다... 그냥 겉에서 보기에는 그렇다는 것이다. 자원봉사를 그렇게 힘들게 경쟁률을 뚫고 들어가서 하는 것보다 주변 지역자활 센터에 가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테니까... 친구가 일하는 곳만 해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야학 교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시작의 힘>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렇게 않좋은 생각만 하다보면 시작도 하지 못하고 어려운 사람들은 진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나도 이런 걱정에서 억지로라도 자원봉사를 시작한 적이 있었다. 학교를 한참 다닐때 정말 바쁘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막무가내로 학교 선배에게 부탁해서 학교하고 연결된 노인 요양병원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내가 주로 하는 일은 간병인분들이 혼자서 어려워하는 치매노인들 목욕과 식사 수발이었다. (내 블로그에 '다른 사람을 위한' 카테고리에도 몇개의 글이 있다.) 처음에는 당연히 무섭고 어렵고 어색했으나 가면 갈 수록 자연스러워졌다. 실제로 그분들이 가난해서 버려진 분들이 아니라서 더욱 큰 감동은 느끼지 못했지만 다른 누군가를 내 스스로 도와준다는 점에서 조금씩 무엇인가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와서 하는 다른 자원봉사자들을 보면서 정말 남을 위해서 실천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원봉사자> 또 한가지 체험한 적이 있는데 광주의 농성문화의집에서 일을 하면서 성폭력 피해를 당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있는 곳을 만날 수 있었다. 큰 도움을 줄 수는 없었지만, 그 집에 가서 그 애들을 만나고 그 애들을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정말 물질적으로 힘들어도 남들이 크게 알아주지 않아도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참 놀라왔다. 그리고 그 분들을 도와주는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 지금 생각해도 참 존경스럽다. 자신도 가정이 있고 자신도 해야 할 일들이 있었을 것인데... 겉보기에는 우리 사회가 굉장히 자기만 알고 냉소적이고 나 말고 다른 사람은 惡하다고 느끼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을 많이 느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 그 기분이 되살아 나서 기쁘다. 뻔한 말 같지만 남의 도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일부분이고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고 그 도움은 우리의 작은 도움들이 모여서 큰 도움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희망> 지난 대선 후보였던 문국현씨의 캐치프레이즈가 기억이 난다. 나도 역시 사람이 희망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누구나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밖으로 나오기가 어려워서 도움을 못주는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우리는 누구나 남을 걱정하고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다만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이미 태안 기름유출 사고때 어마어마한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지 않았던가?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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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이야기/다른 사람을 위한'에 해당되는 글 8건
- 봉사가 어려울 것이라고?? 2008/03/12
- 착한 아이의 집을 찾습니다. (2) 2008/02/26
- 밀림을 헤쳐서 강아지들을 구하라 2007/08/13
- 마음이 이끄는대로 5 - 봉사는 자랑이 아니다 2006/04/07
- 사회봉사4 - 기쁨 (1) 2006/04/02
- 사회봉사3 - 무서움 (1) 2006/03/30
- 사회봉사2 - 노인은 아기 (1) 2006/03/25
Tag //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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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동물 병원에 갔다가 이 아가를 만났어요. 의사샘은 적극적으로 이아이의 입양을 원하셨구요 현재 임보 중이십니다. 병원 의사샘 말씀으로는 10개월 된 여아 래요. 순하게 생기고 사람 좋아라 하는 이 아가 사랑해 주실 좋은 분 찾습니다. 다나 동물병원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 2007년 7월 29일 한결보호소 자원봉사를 가게되었습니다. 한결보호소도 다음에 까페가 있지만 잉글리쉬코카스파니엘 까페에서 자원봉사를 하였습니다. 쉽게 잉코봉사단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음성군에 있는 한결보호소가 경기도 양평으로 이전을 하게되어 먼저 이전지 정리를 위해서 양평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양평 이전지는 사람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상태라 상당히 풀이 많이 자라난 상태라고 보호소 소장님에게 먼저 들었습니다. 완전 숲속처럼 보이는 보호소. 뒤에 보이는 하우스속으로 아이들이 들어가게된답니다. 찾아가려는 이전지가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어디어디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서울 근교에서 카풀을 해서 오신다고 하셨지만, 왠지 저와 여자친구는 기차를 타고 가고 싶더군요. 양평이면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MT갔던 기억도 나고 해선 봉사활동겸 기차여행겸해서 불편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먹었건만 막상 대중교통을 찾아보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최종목적지를 일단 콩나물이나 네이버지도에서 찾았지만 거의 도로랑 많이 벗어난 곳이더군요. 기차역과도 멀었고 그나마 그 기차역은 간이역이라 하루에 3대정도밖에 정차를 안했습니다. 결국 구글신에게 지성을 들이고 부탁한 결과 일단 용문역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지평면으로 간 후에 거기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함을 알게되었습니다. 청량리에서 8시 기차를 타고 용문역에는 9시가 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그리 큰 역은 아니었지만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을 운행하는 모든 무궁화호열차가 정차하는 역으로 1시간에 한대씩 열차가 정차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내릴때도 강원도와 붙어있는 경기도쪽으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이 내리더군요. 대학생들, 등산하는 어른분들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붐비기전 한가로운 용문역 선로 모습 9시가 조금넘어서 도착을 했지만 지평면으로 들어가는 버스시간은 10시 20분.... 결국 용문쪽을 어슬렁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골에 왔으니 시골구경좀 하자라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구경거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말았습니다. 결국 역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그늘에서 쉬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어느덧 버스탈 시간이 되어서 터미널쪽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아담한 건물이 도로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아까 기차에서 같이 내린 등산하시는 분들이 여기저기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군요. 10명정도 되서 혹시나 같은 버스를 타고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곧 다른 버스를 타고 가시더라구요. 용문 버스터미널 건물 버스운임은 천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가까운 거리라 직행버스가 아니라 그냥 시내버스를 타는 모양입니다. 그쪽 방면으로 가는 분들이 조금씩 버스 타는 곳으로 나오시더군요. 할아버지 2분 할머니 1분 이렇게 같이 버스를 타게되었습니다. 시내뻐스 승차표. 그런데 여기는 시내가 아닌데? 용문면이니까 면내버스 아닌가요?? ㅎㅎ 버스안 풍경. 아주 낡은 버스를 기대했으나 서울 버스와 다를게 없었습니다. 교통카드도 있었고 안내방송과 에어콘도 잘나왔습니다. 1시간 넘게 기다려서 탄 버스는 15분정도 걸리는 거리밖에 안되어서... 실망했습니다. 시골버스를 타면서 한적한 경치를 관람하려는 상상이 깨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시골이 더이상 시골은 아니구나, 교통편만 좀 불편하지 길도 잘 닦였고... 마치 서양사람들이 동양을 보는 오리엔탈리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도시사람이 시골에 마냥 환상을 가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저도 시골이라면 낡은 버스와 시골길, 한적한 도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푸근한 인심 등등의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것이 사실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지평면으로 도착해서 다른 분들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무왕리까지 가는 버스편을 인터넷으로 알아내기가 불가능해서 면사무소에 전화를 했지만 그쪽에서도 잘알지 못하더군요, 아무래도 다들 개인자동차로 이동을 하나봅니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과 함께 가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잉코까페 운영자이신 쇼팽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지평면에 도착했다고 알려드렸는데 그쪽에서는 조금 늦게 출발이 된 모양입니다. 그리고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1시간정도 걸리신다길래 일단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약간의 음식을 시키고 있는데 우르르 쾅쾅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비가 억세게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비구름이 서울쪽에서 이쪽으로 몰려오는 모양입니다. 번개가 번쩍 번쩍 천둥이 쾅쾅 비는 쏴~ 하고 세박자로 몰아치니 오늘 봉사를 할 수 있을지 참 많은 걱정이 되기 시작했지만 다행히 1시간이 지나자 날씨는 여전히 비는 내리지만 조금 주춤하기 시작했습니다. 쇼팽님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다른분들과 합류를 해서 이전지인 무왕리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늘해랑님의 차에 타고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차가 무려 4대나 왔더라구요. 네이게이션으로 검색을 해도 잘안나오는 지역이라 전날 소장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참고로 찾아갔습니다. 그리 복잡한 곳은 아니었지만 처음가는 장소라 순순히 나와주지 않더군요. 도착해보니 풀이 너무 많이 자라나서 차가 접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걸어서 풀을 헤치고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어서 비가 올까봐 미리 준비한 비옷과 장화를 착용하여서 밖으로 걸음을 내었습니다. 이전지에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비가 와서 웅덩이가 생겼고 각종 풀이 너무 많이 자라나서 장화를 신은 저희는 괜찮았지만 다른분들에게는 꽤나 힘든 길이었습니다. 막상 들어가보니 사진으로 봤던 것 처럼 풀이 우거져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이 펼쳐졌지만 다행히도 언제 그랬냐는듯 비가 멈추어져서 작업은 할 수 있었습니다. 늘해랑님이 예초기를 메시고 여성분 남성분 가릴것 없이 손으로 큰 풀들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성분들도 몸을 아끼지 않으시고 열심히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들어갈 하우스내의 풀들을 낫으로 제거하는 모습 풀이 많고 사람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곳이라서 그런지 벌레와 모기가 참 많았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땀도 많이 흘리고 대부분 반팔을 입고오셔서 수 많은 모기들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붙이는 모기퇴치제를 사용했지만 사람의 땀냄새를 이기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작업하던 여자친구와 쇼팽님이 땅벌에 쏘이는 일까지 생겨서 급하게 응급실을 찾기까지 했습니다. |
| 봉사라는 단어를 어떻게 바꿔야 할까? 봉사라는 단어 자체에서,,, 봉사(奉仕) 받들어서 일을 한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하는 행위는 일이 아닌걸,,, 일단 봉사를 마음이라고 나 혼자 부르자 왜냐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봉사가 아니라 내가 내가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하는 일 인 것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꽤나 오랫동안 마음을 한 것 같다.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들하고 친해지기도 하고 내가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다. 여러가지들, 중에 가장 중요했던 것. "봉사는 자랑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중에는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고 그 봉사를 하는 일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난 돈도 잘벌고 능력도 있지만 봉사를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나를 우습게 보지마라. 단지 돈 때문에 내가 여기에서 이렇게 있는 것은 아니라 내 자신의 존재를 찾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래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은 아닐 것 같다. 아직은 내가 그 사라들에게 섣부른 판단을 내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다시 하지만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쁘다. 아니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많이 있다는 것 자체도 기쁘다. 그 마음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정말 이쁘고 사랑스럽다. |
| 지난 금요일은 참 알찼던 사회봉사 였던것 같다. 계속 가던 병실말고 다른 병실을 기웃기웃거리면서 도와드릴일 없냐고, 인사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하고도 인사하고, 모든일이 그렇듯이 그 일들이 반복되면 아무래도 소홀해지나보다 그냥 환자를 일거리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한다. 밥을 먹이는게 아니라 왠지 밀어넣는듯한 모습들에 경악을 하고 말았다. 물론 다른 환자들을 계속 돌봐줘야 하니까 그랬을지 몰라도 아,,, 만약에 내가 저렇게 됐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누워있는데 정신이 없다고 힘이 없다고 저렇게 함부러 나를 대한다면,,, 맑은 정신을 가지고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
Tag // 사회봉사
| 오늘은 왠지 느낌이 이상했다. 어색함 그자체. 특별히 요양원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없는... 그런 시스템이라서 간병인이 모든 일들 도맡아서하고 있는 구조 거기에 왠지 끼어드는 느낌이다. 항상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어쩌다가 한번씩 가서 흐름을 깨는듯한 이질감을 많이 느낀다. 내가 뭔가 잘못된듯한 느낌이지만, 내 친화력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많이 어색함을 느낀다. 야야 하며 함부러 하는 할아버지의 무서움도 컷지만 왠지 그 요양원에서의 내 정체성이란 없는 듯,,, 머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다. 팅팅팅 거릴것만 같은 기분, 흥겹게 술마시고 놀 수 있는 기분이 아닌듯 싶다. |
| 나이가 들면 아기가 된다는 말을 실감을 한다. 처음에 갔을 때도 식사 수발을 해드렸지만 7분 중에 2분은 죽 드시고 3분은 식사 수발을 해드려야 하다니,,, 정정 하실때에는 다들 힘도 좋고 활동적이셨을건데 독립운동했던 분도 90이 넘는 나이를 드시니, 마찬가지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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