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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와 아이온
최근에 알게된 프리우스 2005년 부터 개발을 시작해서 작년부터 벌써 CBT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긴 MMORPG 자체가 워낙 이 게임 저 게임 나왔다가 들어가기를 반복하는 시장이라 어떤 대작 게임이 나왔다고 해서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유가 컸다고 생각을 한다. 웹젠에서 나온 헉슬리도 대작이라는 기사도 종종 나왔지만, 지금은 뭐하고 있는지... 또 그 동안 넥슨의 마비노기(http://mabinogi.com) 만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 눈이 들어오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고... 이 프리우스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많은 비교가 되고 있다. 공개하는 시기도 비슷할 뿐만 아니라 서든어택으로 유명한 CJ와 리니지로 온라인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라는 두 회사의 역작이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한 것처럼 MMORPG 게임 자체들이 대부분 리지니 이후 대박이라는 차기작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다른 두 게임이다. 프리우스는 감성적인 측면을 강조하여서 토종MMORPG를 지향한다. 하지만 아이온 같은 경우에는 프리우스 뿐만 아니라 WOW와도 비교가 종종 되고 있으며 8월중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GC(게임컨벤션)와 미국에서 열린 'PAX(Penny Arcade Expo 2008)'에서 아이온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외 유명 게임 언론들도 아이온을 WOW와 비교를 하면서 WOW를 접해본 유저들은 쉽게 환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하기도 한 것을 보면, 단순히 국내용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기사들을 읽어보면 게임스타일도 동양적인 색체를 많이 없애고 서양적인 색체를 가미하려고 했다는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이온도 지금 CBT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실제로 게임을 해볼 수는 없었지만, 와우와 비슷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내 취향과는 조금 엇나가는 것 같다. 난 마비노기와 같이 감성이 스며든 게임들을 좋아한다. 가위바위보 시스템도 마음에 들고... 와우를 해보았지만, 서양적인 시스템은 나에게 잘 맞지 않는다. 와우에 미친 친구들을 여럿봤지만 나에게는 다소 거칠게 보이는 서양적인 게임들은 어색하기만 하다. 이런저런 면에서 프리우스가 조금 더 마음에 끌린다. 아직 체험판으로 밖에 해보지 못했지만, 아니마와 감성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등등의 설정들은 나를 더 설레게 만든다. 아니마 시스템은 다른 게임들과 사뭇 다른데, 게임상의 펫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꾸준히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친밀도를 높여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적극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베타 테스터가 되어서 더 해보야겠지만,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바로는 아니마라는 케릭터는 단순히 펫이나 요정같은 존재가 아니라 감정을 교류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 한다. 지속적인 교류(어떤 방식이든..)를 통해서 친밀도를 쌓아가고 귀여운 동반자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프리우스는 지금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체험판을 제공한다. 바로가기 그리고 지금 마지막 파이날 클로즈베타 를 모집하고 있는데 9월 24(수)까지 신청 할 수 있으니 체험판을 먼저 해보고 CBT까지 도전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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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에 해당되는 글 3건
- 프리우스와 아이온 2008/09/23
- '최초'라는 컨셉의 유진투자증권 광고 어떠신가요? 2008/09/23
- 마지막이 아닌 시작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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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의 일 : 2008년 8월 30일 다시 만나 반갑다. 프래그. 수료식때 이미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다. 그동안 못했던 하고 싶었던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서 보여줬던 것 같다. 힘들었고, 그래도 우리 프래그가 있어서 고마웠고 나를 지탱해준 우리 2기들이 있어서 더욱 그랬고, 위에서 나를 잡아주셨던 노진화 대표님과 다른 강사님들이 있어서 고마웠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들을 다시 한다는 것이 참 맛이 없는 것 같다. 그때 그 기분은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 깊이 전해졌으리라 믿는다. 이런 이야기들은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고 싶다. 배움 프래그를 7개월동안 하면서, 이것저것 많은것을 배운것 같다. 당연히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아무것도 건질게 없었다면 난 정말 바보 천치일테니까... 이 모든 것들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수 많은 기획서를 작성하고 피티를 하고 조모임을 하면서 얻어진 것들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하지만 그 무엇인가가 내 안에 완벽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채우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는 프래그를 들어오기 전에 느꼈던 그 공허함이 사라졌다. 그때 그 방황했던 마음은 다 없어지고 이젠 남은 어떠한 것에 대한 명확한 욕구가 생겼다. 성찰 프래그를 수료하면서 다시 한번 내가 처음에 쓴 자기소개를 읽어보았다. '내가 프래그를 처음 시작할때는 어떤 각오로 프래그를 시작했을까?' 하면서 곰곰히 읽어보았다. 참 그때 프래그를 들어오면서 각오했던 것은 '거짓된 생각' 과 '오만함'을 없애자였는데 과연 얼마나 내가 이루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 다음으로 적었던 '많이 다치고 많이 경험하고 느끼고' 싶다는 것은 많이 이루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그 '거짓된 생각'과 '오만함'을 얼마나 버렸을까. 오히려 프래그2기를 하면서 더 그런것들이 많이 쌓이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결과적으로 그것들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더 강화시겨버리진 않았을까? 끝으로 이 모든 것들이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라도 믿고 싶다. 군인이 막 훈련소를 벗어난 것처럼. 마지막이 아닌 시작. 내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일테니까. 그 과정을 만들어준 프래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면서 이 글을 마친다. 당신은 어디에?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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